<사진=아모레퍼시픽 로고 캡쳐>

[월요신문 최윤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티 브랜드 오설록은 16일 “삼다연 국화와 삼다연흑(黑) 소병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다연흑(黑) 소병차는 깨끗한 제주 자연의 미생물에 의한 발효과정을 거쳐 만든 후발효차로, 4~6주의 장기간 발효과정을 거쳐 진한 색과 향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숙성을 하면 할수록 더 부드럽고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일명 ‘떡차’라고도 불리는 병차(餠茶)는 익힌 찻잎을 찧어서 떡처럼 만든 것으로 그 기원이 삼국시대 때부터 전해 내려오는 오래된 차의 형태다. 대부분의 병차가 둥근 형태로 대용량화 되어 있는 반면 삼다연흑(黑) 소병차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한 음용이 가능하도록 1회 분량(4.5g)씩 소단위로 포장돼 있다.

오설록 관계자는 “삼다연흑(黑) 소병차가 국내 발효차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랫동안 차를 즐겨온 사람에게는 고급스러운 풍미의 차를 선사하는 기회가 되고, 차가 익숙하지 않은 젊은 소비자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형태로 우리나라 차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오설록 삼다연흑(黑) 소병차는 오설록 티하우스, 전국 주요 백화점 오설록 티샵, 오설록몰 (www.osulloc.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54g 3만원이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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