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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KB증권 내년 1월 출범, 조직 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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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내년 1월1일 국내3위의 증권사인 ‘KB증권’ 출범을 위한 돛이 올랐다.

현대증권은 15일 여의도 사옥에서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KB투자증권과의 합병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이날 주총에서 전병조 현 KB투자증권 사장과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을 통합 법인의 각자대표로 선임하기로 했다. 합병은 현대증권을 존속법인으로, KB투자증권을 소멸법인으로 이뤄진다.

14일 금융위원회 합병 승인과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의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양사는 계획대로 이달 30일까지 통합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사는 2017년 1월1일 K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인 ‘KB증권’을 공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정관 개정 및 이사, 감사위원 선임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사진은 현대증권 윤경은 사장과 KB투자증권 장범식 사장이 각자 대표이사를 맡는다. 이외 현대증권 김상남 사외이사, 노치용 사외이사, 최관 사외이사, 김형태 사외이사, KB투자증권 장범식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또한 KB금융지주 보안책임자(CSO)인 이동철 전무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통합 KB증권은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5부문, 2총괄본부, 37본부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부문장·본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WM과 IB부문은 은행·증권·지주 3각 겸직체제가 처음으로 도입됐다. 각 부문장이 은행과 증권의 WM·IB부문 수장을 겸임하면서 그룹 내 시너지를 결합할 계획이다.

WM부문에 신설된 총괄본부는 이재형 현대증권 전무가 본부장에 임명됐다. 고객관리는 PB고객본부와 디지털고객본부로 이원화하고 IPS(Investment Product & Service)본부를 신설했다. IPS본부는 자산관리 핵심 콘트롤타워로 육성할 방침이다.

IB부문의 신설된 총괄본부장은 김성현 KB투자증권 부사장이 선임됐다. 신설된 홀세일(Wholesale) 부문은 공현무 KB투자증권 부사장이 담당한다. 

경영관리부문은 현대증권 출신 김병영 부사장이 총괄한다. JP모건 금융 애널리스트 출신 서영호 전무가 첫 리서치센터장을 맡았다.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은 “통합사의 출범을 앞두고 양사 통합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중이다. 합병승인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KB국민은행을 비롯한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각 부문별 성장전략 추진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정 기자  chy06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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