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더스타>

김정남 암살 용의자 중 1명이 말레이시아 당국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 ‘더 선’은 “15일 김정남 암살 용의자 가운데 1명인 베트남 국적 여성 1명이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또 “말레이시아 수사 당국은 김정은 암살 사건에 남성 4명과 여성 2명이 연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 선은 “체포된 20대 여성은 김정남이 살해당한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인 반다르 바루 살락 팅기 지역의 한 호텔에 머물고 있었다. 경찰은 이 여성이 김정남 피살 당시 공항에 어떤 목적으로 왔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정남 피살 사건 용의자 중 남성의 국적과 신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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