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그랜저IG>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2017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7)'에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IG가 선정됐다.

그랜저 IG는 현대차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제네시스 EQ900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수입차 중 최고 평가를 받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2017 올해의 수입차’로, ‘올해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는 볼보자동차 XC90를 선정했다. 이밖에 부문별 시상에서는 ‘디자인’ 부문에 제네시스 G80 스포츠, ‘퍼포먼스’ 부문에 BMW M2 쿠페, ‘그린카’ 부문에 기아 자동차 니로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 차 평가위원들은 자동차기자협회 소속 44개 언론사 자동차 출입기자로 구성돼 있다. 협회는 지난해 출시된 46종의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심사와 투표를 통해 종합 점수를 매겼다. 평가 항목은 가격대비 가치, 성능, 편의성 및 사양, 디자인 및 감성, 안전성, 연료 효율성이었으며, 현장 시승 투표도 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소재 서울마리나에서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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