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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중퇴한 저커버그 VS 게이츠 익살 대화
<사진=하버드대 페이스북 캡쳐>

[월요신문 김혜선 기자]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미국 하버드대학 졸업식 연설대에 오른다. 그가 하버드대학을 중퇴한지 10년만이다.

7일 하버드대는 저커버그가 오는 5월25일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캠퍼스에서 열리는 366회 졸업식 축사를 한다고 발표했다.

드루 파우스트 하버드대 총장은 “저커버그는 세계적으로 사회적 교제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며 “저커버그처럼 혁신적 기술을 통해 과학 진보, 교육 향상, 자선활동을 통한 기회 확대라는 변화를 이끈 사람은 없다”고 환영했다.

저커버그는 지난 2006년 하버드에 입학했지만 대학 2학년 때 중퇴를 결심하고 실리콘 밸리로 향했다. 현재 약 20억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였다.

지난해 하버드대 연설은 영화계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진행했다. 하버드대 페이스북에는 저커버그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에게 졸업식 축사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저커버그가 명예졸업장을 수여받을 수 있다는 암시하고 있다. 게이츠 역시 2007년 하버드대에서 졸업식 축사를 맡은 적이 있으며, 축사 후 그는 명예졸업장과 명예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다음은 저커버그와 게이츠의 익살스러운 대화 내용이다.

저커버그 “우리가 졸업 안 한 거 학교는 알고 있죠?”

게이츠 “제일 좋은 건 진짜 학위를 받는다는 거지.”

저커버그 “수업 안 들어도요?”

게이츠 “응. 그냥 네 이력서에 하버드 학위 칸을 넣으면 돼. 그럼 좀 더 낫지.”

저커버그 “무슨 얘기 할지 도와주실 수 있으세요?

게이츠 “물론이지. 과자 좀 더 갖고 오자고.”

저커버그 “알겠어요. 그래서, 학사모나 그런 것도 쓰셨나요?”

게이츠 “응. 꼭 졸업복 안에 아무것도 입으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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