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행복나눔 직원들이 16일 울산 문수실버복지관 옥상에 KCC 차열페인트 스포탄상도(에너지)를 칠하고 있다

KCC(대표:정몽익)가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냉방비 절약에 도움 되는 ‘쿨루프(Cool Roof)’ 사회공헌 지원을 확대키로 하고, 16일 울산시의 노인복지시설에 고기능성 차열 페인트 ‘KCC 스포탄상도(에너지)’ 제품 기부 및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한태 KCC 울산공장장, 이희국 KCC 울산영업소장 등을 비롯한 KCC 임직원들은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에 위치한 문수실버복지관을 방문해 16ℓ짜리 51캔(약 810ℓ) 분량의 차열 페인트를 제공했으며, KCC 행복 나눔 동호회 임직원들과 함께 옥상 도장 작업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이번 사회공헌을 함께 하는 푸른 울산21환경위원회 산하 울산시 그린리더협의회도 참석해 180평 규모의 옥상에 KCC 스포탄상도(에너지) 페인트를 칠했다.

KCC는 이번 문수실버복지관을 시작으로 울산시 내에 있는 35곳의 노인복지시설 쿨루프 사업을 지원키로 울산시와 약속했다. 스포탄상도(에너지) 는 KCC가 지난 4월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페인트로, 일반 도료 대비 실내 최대 5℃까지 온도차를 보이는 차열 성능을 지닌 고기능성 제품이다. 열 발생 및 온도 상승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인 태양광 적외선을 큰 폭으로 반사시켜 지붕이 직접 받는 열기 축적을 줄여주기 때문에 건물 내부로의 열전달을 막아 냉방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쿨루프는 건물의 지붕을 시원하게 하는 것으로, 밝은 색의 차열 성능을 지닌 고기능성 페인트를 도색해 에너지 절약에 도움을 준다. 특히 갈수록 강해지는 무더위와 길어져 가는 여름철에 대비해 전국의 많은 노후 건물이 에너지 세이빙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KCC는 차열 페인트 기부와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통한 쿨루프 사업 지원에 더욱 힘 쓸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지역 사회 공동 시설 및 낙후 시설 가운데 개선이 필요한 곳이 많은데, 이런 곳에 KCC의 차열 페인트를 사용해 에너지를 지킬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쿨루프 지원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KCC이 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지난 3월 한국에너지관리공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하는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사회공헌일환으로 서울 방배동 서울반딧불센터 쿨루프 및 태양광 발전 지원 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또 지난해 6월에는 한국미래환경협회와 손잡고 서울 거여동의 새비전지역아동센터, 마천동의 마천청소년수련관 옥상에도 쿨루프 작업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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