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익) 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상인 상생 및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한다.

KCC는 하계 휴가철을 맞이하여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휴가비와 별도로 20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7월18일 밝혔다. 이는 작년 겨울 발생한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계란파동 및 구제역 파동, 6월까지 극심했던 가뭄으로 인해 중소상인 및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통분담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이번 상품권 지급에는 KCC, KCC건설, KAC(코리아오토글라스) 가 함께 참여했으며 약 8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KCC는 앞서 2015년 7월 메르스 등으로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였고, 2015년 11월에는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행사 혜택이 일부 대형 유통업체에 집중되어 중소상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약 10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였다. 2016 년에도 약 8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9 년부터 발행하기 시작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용 상품권으로, 가맹점으로 등록된 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KCC 관계자는 “사내 임직원 사기 진작과 중소기업 상생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온누리상품권을 지급 결정했다. 많은 임직원들이 내수경기 활성화, 전통시장 살리기라는 좋은 취지임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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