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상설공연에 인천 대표 공연팀 초청

I.O.F CREW<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

[월요신문=인터넷팀] 인천국제공항이 9월을 맞아 인천 지역 대표 공연팀과 함께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뜻깊은 공연을 개최한다.

인천공항은 6일 사회환원 차원에서 9월 한 달간 인천지역 출신의 공연팀들에게 공연작품을 무대에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오는 1일부터 11일까지는 인천 대표 비보이팀인 'I.O.F CREW'가 화려한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I.O.F CREW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스페인 라메르세 축제에서 ‘2017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로 초청되는 등 세계적으로 독창성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 비보이 '흥'과 오리지널 비보이에 비트박스를 결합하는 '스타일리쉬' 공연으로 비보잉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12일부터 21일, 25일부터 28일까지는 인천 출신의 팝카펠라 그룹 '원달러'가 따뜻하고 풍성한 저음부터 청량한 고음까지 완벽한 화음을 펼친다. 성악가 출신의 다섯 남성으로 구성된 원달러는 애니메이션, 영화 OST, 트로트, 재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트렌디하게 편곡하여 관객들에게 유쾌함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밀리터리 수프', 라이온킹 OST 'The lion sleeps tonight'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 임남수 여객서비스본부장은 “이번 공연이 인천공항 문화예술사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상설공연은 여객터미널 입국장 7~8번 게이트 사이에 위치한 밀레니엄홀에서 매일 오후 3시 30분, 4시 30분, 5시 30분에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컬쳐포트 홈페이지(www.cultureport.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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