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화학 로고>

[월요신문=김미화 기자] LG화학이 중국 사드 보복 소식에도 불구하고 배터리사업의 고속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13일 오전 9시38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2.31% 오른 3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화학의 주가는 장 시작과 함께 39만950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실적 안정성 담보 및 배터리 고속 성장 부각에 힘입어 명실상부한 석유화학 업종 주도주”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손 연구원은 “석유화학업종은 IT업종 다음의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고 유가 약세로 건설/조선 업종 대비 비교 우위를 가지고 있다”며 “여기에 성장 모멘텀으로 올해 EV/ESS용 배터리 출하량 급증 및 향후 고속 성장 기대로 배터리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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