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진중공업 로고>

[월요신문=김미화 기자] 한진중공업이 필리핀 수빅조선소의 파업 가능성이 없다는 소식에 5거래일 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26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일 대비 235원(6.10%) 오른 3995원에 거래되며 4000원 회복을 노리고 있다. 이는 지난 7일 이후 5거래일만의 상승세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최근 언론에 보도된 바와는 달리 수빅조선소의 파업 가능성은 없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수빅조선소에는 단체 교섭권을 가진 공식 노조 자체가 없다”며 “특히 3만3000명의 현지 근로자 중 3만명이 노조에 가입됐다 했는데, 현지 근로자 수는 2만2000명 밖에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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