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평택간 연륙교, 솔뫼관광문화센터, 충청유교문화권, 송악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협조 요청

<사진=어기구 의원실>

[월요신문=김혜선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의원(충남 당진시)은 20일 정부 중앙부처 7곳을 잇달아 방문하고 당진 지역 현안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어 의원은 교육부에 ‘호서고등학교 급식실 증축’을 위한 특별교부금 지원 요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신부의 탄생지이자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지인 솔뫼성지를 관광명소화하기 위해 ‘솔뫼관광문화센터 건립’이 시급하다는 점과 충청권 지방자치단체들의 숙원사업인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현재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생활지원센터’에 보건, 의료시설이 부족한 당진시 송악이 선정될 수 있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당진지역의 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에 대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국가보훈처를 방문해서는 보훈단체인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에 대한 합리적인 예산지원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에서는 '당진·평택간 연륙교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의 신속한 진행과 조기착공을 위한 예산지원을 강조했다. 특히,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과는 별도의 면담을 통해 연륙교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어기구 의원은 “국회에서의 예산심사를 앞두고 각 부처를 상대로 당진 현안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관계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하여 당진 현안을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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