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의료인신용대출'‧'신혼부부전세론' 선봬

<사진=KEB하나은행>

[월요신문=홍보영 기자] KEB하나은행이 ‘의료인신용대출’과 ‘신혼부부전세론’을 출시했다.

하나은행이 17일 발표한 이 상품은 국민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인과 새 출발을 앞둔 신혼부부를 지원하는 신용대출상품이다.

‘의료인신용대출’은 해당 업종에 재직 중인 간호사, 의료기사뿐만 아니라 1금융권 최초로 간호조무사 및 요양보호사까지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연소득의 최대 1.5배 범위에서 최고한도 1억5000만원과 17일 기준 최저 연 3.3%대의 낮은 금리를 제공한다.

기존 중금리 대출상품을 이용하던 의료인들도 ‘의료인신용대출’을 통해 높은 한도의 신용대출을 저금리로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채 6개월 변동금리 기준이며 마이너스 대출과 일시상환 대출, 분할상환 대출 중 선택해 약정할 수 있다.

‘신혼부부전세론’은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출시된 상품이다. 만 19세 이상이면서 결혼 후 5년 이내인 신혼부부 또는 3개월 내 결혼예정자를 대상으로 임차보증금의 90% 범위에서 최고 한도 2억원과 17일 기준 최저 연 2.6%대의 낮은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소득, 주택면적 등과 관련한 별도 제한이 없어 기존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받지 못한 신혼부부들과 결혼예정자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채 6개월 변동금리 기준으로 일시상환 대출과 분할상환 대출 중 선택해 약정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이 국민 건강을 위해 묵묵히 이바지 하는 의료인들과 새 출발을 하는 신혼부부들에게 특별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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