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와 업무협약 체결, KB작은도서관에 도서 지원

KB국민은행은 18일, 파주에 위치한 교보문고 본사에서 교보문고와 독서문화 조성과 올바른 도서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B국민은행>

[월요신문=홍보영 기자] KB국민은행이 독서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국민은행은 18일 파주에 위치한 교보문고 본사에서 교보문고와 독서문화 조성과 올바른 도서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홍섭 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 김형면 교보문고 점포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민의 책 읽는 기쁨과 지속 가능한 배움을 나눌 수 있는 올바른 도서기부 문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문화소외 지역 청소년들의 독서문화 조성과 창의력 개발을 위해 KB작은도서관에 도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교보문고가 진행한 도서캠페인에서 모집된 아동도서 6000권을 전국 62개 ‘KB국민은행 작은도서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600여권의 신간도서도 개관 예정인 목포 해군 3함대 KB바다마을 작은도서관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부터 조성된 KB국민은행 작은도서관은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에게는 소통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매해 신간도서 기증, 동화 작가와의 만남 등의 독서 문화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신홍섭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독서함양과 도서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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