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월요신문=임해원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2490을 돌파하며 6일째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4포인트(0.11%) 하락한 2481.53포인트로 개장했으나,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며 9시32분 2490.58포인트를 기록해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시15분 현재는 다소 하락한 2479.0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등 주요 코스피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환율조작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면서, 환율조작국 지정을 피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 또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전장 대비 40.48포인트(0.18%) 오른 22997.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1.72포인트(0.07%) 오른 2559.36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도 최고 23002.20을 기록해 최초로 23000 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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