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제공>

[월요신문=안유리나 기자] 창립 65주년을 맞은 한화그룹이 10월 한 달 동안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그룹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활동은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년 째 진행돼 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화그룹 31개 계열사, 77개 사업장 약 3000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취약계층지원,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원활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같은 날 한화디펜스는 밀양시 가인리의 과수원을 방문해 과실들이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바닥에 반사필름을 설치하는 활동을 펼쳤다. 한화 호텔&리조트와 한화갤러리아도 사업장별로 독거노인·다문화가정·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24일에는 서울 중구 장교동 그룹 본사에서 ㈜한화·한화케미칼·한화테크윈 등 한화빌딩 입주계열사 임직원들이 연합 헌혈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 ㈜한화의 방산 여수사업장에서는 '한화와 함께하는 은빛 청춘의 날' 행사를 동여수 노인복지관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400여명의 어르신들은 공연을 관람하고 노래자랑과 레크레이션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이 드실 떡, 과일 등 간식과 무료급식도 지원했다. 

한화종합화학·한화생명·한화갤러리아 등 계열사들도 전국 사업장에서 각사의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이어 나간다. 국가유공자 초청행사, 환경정화,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및 농촌봉사 등을 지원하며 29일 릴레이 봉사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상일 한화사회봉사단 부장은 "매년 10월은 그룹이 태어난 달이면서 오늘의 한화로 성장하기까지 아낌없이 도움을 준 고객, 시민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달로 정착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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