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매일유업)

[월요신문=유수정 기자] 매일유업의 컵커피 브랜드 ‘마이카페라떼’는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인 장 줄리앙(Jean Jullien)과의 협업을 통해 ‘찾았다! 나만의 부드러움 #마이카페라떼’ 브랜드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제품 출시 20주년을 맞아 브랜드명을 ‘마이카페라떼’로 변경하는 등 전면 리뉴얼을 단행한 것에 이어 20대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업에 참여한 장 줄리앙은 프랑스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단순하지만 유머와 개성이 담긴 재치 있는 그림들을 통해 현 세태를 표현해 주목 받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1825 세대 소비자들의 사용률이 높은 인스타그램(SNS)을 통해 다양한 작품들이 공개되면서 국내 20대 소비자들에게도 인지도가 높게 형성된 바 있다.

장 줄리앙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마이카페라떼와 함께하는 20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친근하지만 독특한 스타일로 재해석한 12점의 일러스트 작품들을 선보였다.

‘체크셔츠’와 ‘자전거라이더’, ‘스케이트보드’, 고양이를 아끼는 ‘애묘인’ 등 20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코드에 부드러움을 강조하는 마이카페라떼 커피와 함께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일러스트 포스터들은 온라인 광고영상과 버스정류장 옥외광고 및 마이카페라떼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채널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협업과 관련해 마이카페라떼는 오는 11월19일까지 ’마이카페라떼 X 장 줄리앙 포스터와 함께하는 인증샷 및 업로드’ 이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포스터와 함께하는 모습이나 제품을 들고 일러스트의 포즈를 따라서 한 후 필수 해시태그 ‘#마이카페라떼’를 인증샷과 함께 개인 SNS 계정에 올리고 개인정보를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참여 완료 된다.

또한 선호하는 포스터를 개인 SNS에 올린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마이카페라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태그해도 간단하게 참여 가능하다.

경품으로는 ▲장 줄리앙이 직접 그린 초상화 및 마이카페라떼 6종 세트(2명), ▲장 줄리앙의 일러스트가 들어간 기념품 및 마이카페라떼 6종 세트(50명), ▲마이카페라떼 기프티콘 1종(1000명, 무작위 증정) 등이 준비됐다.

앞서 마이카페라떼는 지난 8월 출시 20주년을 맞아 “내 입맛에 맞는 부드러운 커피”라는 컨셉 하에 브랜드명을 카페라떼(Café Latte)에서 마이카페라떼(My Café Latte)로 변경한 바 있다.

또한 제품용기 디자인 역시 기존 제품의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되 세련된 느낌의 스키니(skinny)컵 형태로 변화를 줬다.

아울러 부드러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풍부한 원유와 함께 다채로운 커피향이 살아있는 에티오피아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해 커피 고유의 맛과 향을 더욱 부드럽게 맞췄다.

▲마일드 ▲카라멜 마끼아또 ▲너티카푸치노 ▲벨기에 초콜릿라떼 ▲제주 녹차라떼 등 5가지 제품과 함께 설탕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30%나 줄인 ▲마일드 로어슈거를 새로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마이카페라떼 브랜드 관계자는 “올해로 스무살을 맞이한 마이카페라떼는 커피와 우유가 잘 어우러진 부드러운 맛과 ‘사랑한다면 카페라떼처럼’이라는 슬로건 아래 2030 소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오랜 기간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컵 커피의 스테디셀러 브랜드”라며 “이번 장 줄리앙과의 협업은 나만의 스타일과 개성을 SNS를 통해 알리고 싶은 20대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의도로, 마이카페라떼가 청춘들의 일상에 언제나 함께하는 브랜드로 비춰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카페라떼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라인 오픈마켓인 ‘G마켓’과 함께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 G마켓에서 마이카페라떼 패키지(200mlX10개입)를 구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장 줄리앙의 일러스트가 들어간 마이카페라떼 에코백과 스티커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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