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월요신문=이재경 기자] 이청용이 컵대회 중 무릎을 다쳐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로이 호지슨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매체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이청용은 끔찍한 킥을 당했다.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청용은 지난 25일 브리스톨 시티와의 컵대회를 소화하던 중 상대 선수와 충돌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4로 패해 탈락했다.

아직 부상 정도가 전해지진 않았지만,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당장 오는 30일 발표되는 11월 A매치 소집 명단 합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호지슨 감독은 "이제는 정말 중요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 집중해야 한다"며 "매 경기 반드시 이겨야 한다. 강등권에서 탈출하더라도 순위 상승을 위해 계속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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