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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이상 징후 없는 한 3% 경제성장 가능”“국내 경제가 특정산업에 치우치지 않도록 경계할 것”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월요신문=홍보영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급격히 예상하기 어려운 이상 징후가 없는 한 올해 3% 경제성장률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부총리는 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의에 참석해 “올해 1분기에 1.1%, 2분기 0.6%, 3분기에 1.4% 성장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일각에서는 반도체 등 일부 수출 품목 호조 영향이 결정적이었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도 인식을 같이 하지만 거시 경제 목표인 3% 성장 달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공정경제를 토대로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 성장의 두 축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병행할 것”이라고 언급, 국내 경제가 특정 산업 위주로 치우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현 정부가 불공정과 특권경제 청산을 통해 저성장 탈피를 꾀해야 한다고 주장한 점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김 부총리는 “기울어진 운동장, 반칙과 특혜가 횡행한다면 지속 가능한 성장이 어렵거니와 소득주도 성장·혁신성장의 기둥을 튼튼히 받쳐줄 수 없다”며 “우리 경제의 체질 강화를 위해 공정경제 하에 두 축으로 나갈 때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 경제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총리는 “2018년 예산은 문재인 정부 첫 번째 예산으로 국가와 사회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사진이 담긴 예산”이라며 새해 예산안의 법정기한 내 처리를 요청했다.

홍보영 기자  by.Hong@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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