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맥도날드)

[월요신문=유수정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이하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맥도날드는 지난 23일 강원도 강릉에서 내년 2월경 완공 예정인 동계올림픽 기념 매장의 안전 준공 기원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맥도날드 동계올림픽 기념 매장의 안전 준공과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과 동계올림픽 기념 매장의 건축, 운영 등을 담당하는 임직원, 시공사 및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착공을 축하하는 리본 커팅 행사 등 안전 준공 및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될 맥도날드 ‘강릉 올림픽 파크 매장’은 빙상 경기장들이 모여 있는 강릉 올림픽 파크 내 대지면적 960.00㎡, 건축면적 479.40㎡ (약 145평)의 규모로 지어진다. 좌석 수는 160여석이다.

특히 매장의 외관이 맥도날드 버거와 후렌치 후라이, 음료로 구성된 햄버거 세트 모양으로 지어진다는 점은 강릉 올림픽 파크 내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강릉 올림픽 선수촌 매장’ 역시 착공에 들어갔다. 해당 매장에서는 각 나라에서 모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무료로 음식을 제공한다.

조주연 사장은 “맥도날드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두 곳의 동계올림픽 기념 매장을 운영하고 최고의 직원들을 파견하여 전 세계에서 모인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70여일 앞두고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면서, 맥도날드 동계올림픽 기념 매장이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동계올림픽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동계올림픽 기간 중 전 세계에서 모인 선수들을 위해 무료로 맥도날드 제품을 제공하는 ‘강릉 올림픽 선수촌 매장’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강릉 올림픽 파크 매장’ 등 두 곳의 매장을 운영한다.

맥도날드는 두 곳의 동계올림픽 레스토랑 운영을 위해 직원 260여명을 선발해 파견하는 등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한 바 있다.

이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한 메뉴 출시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응원하는 동시에 경기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고객들에게도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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