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이노)

[월요신문=유수정 기자]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크리스탈룸에서 ‘미용실파트너스데이’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네이버예약, 페이로 인한 살롱의 변화’를 주제로한 세미나가 열렸다.

100여개의 헤어살롱 대표와 미용 유통 프랜차이즈 관계자 및 협력사가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행사는 우수미용실 프랜차이즈와 살롱, 협력사의 발표 등으로 구성된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된 발표 주제는 ‘2018년 네이버 예약과 페이의 전망’이었다. 이날 발표자로 선정된 ㈜디이노(대표 김진수)의 이재원 부사장은 헤어살롱 브랜드 아이벨르 및 쟈끄데상쥬가 네이버 예약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후 예약 고객 수 성장 등의 실적, 페이결제 도입 후 특화 메뉴 개발 및 합리적 가격 책정 등 실제 살롱에서 실행·적용된 전략을 전했다.

실제 현장에서 적용된 생동감 있는 상황과 적용 방안을 전달해 장내 200여명 관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이재원 ㈜디이노 부사장은 “지난 1년 간 네이버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갖고 예약과 페이에 대한 활성화 프로모션과 내부 교육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하며 “후결제 중심인 미용서비스에서 적합성에 의문을 가져왔던 페이 선결제와 관련해 디이노는 전 세계적으로 변화 중인 트렌드로 인식하고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최초로 전 매장에 과감히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감한 도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갖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이노는 지난 2016년부터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과 네이버 페이 제휴를 체결, 진행해왔다. 이번 발표자 선정의 경우 2017년 연간 실적 성장과 시스템 운영관리 등에 두각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 끝에 우수 미용실 프랜차이즈 파트너사로 초청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