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 렉스턴<사진=쌍용차>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 G4 렉스턴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7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충돌안전성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28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 회사의 대형 SUV G4 렉스턴은 2017년 KNCAP(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충돌안전성 부문에서 별 다섯 개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G4 렉스턴에는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9에어백이 적용됐으며, 동급에서 가장 많은 81.7%의 고장력강판을 차체에 사용했다. 포스코와 공동개발한 쿼드프레임으로 견고한 차체 강성을 확보했으며, 충돌 시 상대 차량의 안전까지 배려하는 첨단 설계기술이 적용돼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G4 렉스턴은 7월 7인승 모델, 그리고 이달 유라시아 대륙횡단 기념 스페셜 모델인 유라시아 에디션 출시를 통해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하고 있으며, 출시 이후 줄곧 경쟁시장 월별 판매실적 1위를 기록하며 대형 SUV 시장의 리더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인체공학디자인 기술을 인정받아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뛰어난 상품성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쌍용차는 제품개발에 있어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으며, 이번 KNCAP 테스트 결과를 통해 이러한 노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투자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KNCAP은 객관적이고 엄격한 기준에 따라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한편 제작사에게 보다 안전한 자동차를 제작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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