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부산) 개관 커팅식. 왼쪽부터 류성경 교수, 김성태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서명옥 교장, 신기백 부산울산지원장, 이수창 회장, 신광자 한국부인회 부산시지부 회장, 송재근 전무님, 삼성생명 하중기 상무, 김미자 지역아동센터장.<사진=생명보험협회>

[월요신문=임민희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 이경룡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는 28일 부산 삼성생명 범천사옥에서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부산) 개관식을 가졌다.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부산)는 지난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 및 체험형 금융교육 강화 등 금융교육 환경 변화에 따라 부산, 울산, 창원 등 경남지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금융, 경제, 보험과 관련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생명보험 전용 체험관으로는 2014년 개소한 서울 광화문에 이어 두 번째이며 전시홍보관, 체험학습관, 강의실 등 총면적 약 120평 규모다.

최첨단 전시시설, 다양한 체험장비, 태블릿PC 등을 활용한 자기주도적 학습(self directed learning)이 가능하다.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보험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체험(진로)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수창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가 금융보험교육의 중심역할을 수행해 학생들에게 금융보험지식 함양과 미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는 의미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2012년부터 학교 방문교육, 금융보험 뮤지컬, 교사 직무연수 등 다양한 금융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연간 10만명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대전, 광주 등 대도시에 추가적으로 생명보험 체험관을 설립해 지방지역 학생들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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