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출범 12주년 기념식, 2018년도 비전달성 다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김병호 부회장(세번째), 함영주 KEB하나은행장(다섯번째) 등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그룹 출범 1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지주>

[월요신문=임민희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그룹임직원들과 결속 및 화합을 다지고 2018년 도약을 다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4일 서울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그룹 및 지주사 출범 1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 CEO 외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2005년 12월 1일 출범한 하나금융지주 출범일일 기념하고 이를 계기로 직원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정태 회장은 ‘사람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통한 임직원의 주인의식 함양’을 당부하면서 “그룹 출범 12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하나금융그룹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서로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서로의 생각이 하나가 된다면 어떤 풍랑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금융그룹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며 “금융업의 본질을 꿰뚫는 휴머니티에 기반한 창의적 사고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토크콘서트 방식을 도입해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김 회장 등 경영진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금융은 출범 12주년을 맞아 소통과 협업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뢰받고 앞서가는 글로벌 금융그룹’이라는 비전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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