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의 마케팅 파워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

 대한민국 전시산업전이 오는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고양시 KINTEX에서 열린다. 사진제공=전시주촤자협회

[월요신문=윤명철 기자]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대표하는 유일한 전시회인 대한민국 전시산업전이 오는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고양시 KINTEX에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전시산업전의 키워드는 ‘Connect All’이다. 전시를 통해 모든 산업의 최신 정보와 사람이 연결되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주최자협회의 한 관계자는 “전시관은 전시참가에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찾고자 하는 관람객의 편의를 고려한 100여개 대한민국 우수 전시회, 빅히트 전시회를 볼 수 있는 전시주최자관이 준비됐다”면서 “각 지역의 전시컨벤션센터관, 전시회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 볼 수 있는 전시디자인설치업체관과 전시서비스업체관 등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또 전시산업전 내 주요 부대행사인 제10회 국제전시마케팅세미나에서는 전시행사 업무를 담당하는 일선 홍보/마케팅 실무자를 대상으로 전시기획 노하우, 부스디자인 트렌드와 해외전시 공략 팁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 전문가에 의한 관련 정보 제공의 시간도 마련된다.

세미나의 기조연설자로 박인복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나서며,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기회와 도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국GM, YBM,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 보트쇼 등의 마케팅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는 박찬우 왓이즈넥스트 대표는 ‘SNS 마케팅기법’ 위주로, <브랜드를 살리는 전시마케팅>의 저자인 이형주 VMC 대표는 중소규모 기업에 특화된 실질적인 마케팅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해외전시회 관련 정보는 복덕규 코트라 전략시장진출지원단 차장, 송연 코트라 해외전시팀 과장이 연사로 나서 강연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다.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행사를 통해 업계 종사자에게는 자사 전시회 홍보 기회 및 상호 정보 교류와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국내 전시회 출품업체 홍보 담당자에게는 자사 마케팅 계획에 부합하는 전시회를 비교·선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10년 전통의 국제전시마케팅세미나의 경우 유료로 진행되는 만큼 알찬 콘텐츠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의 부대행사로는 제10회 대한민국 전시산업발전대상 시상식, 제4회 해외 전시전문 에이전트-바이어 상담회, 제6회 대학생 우수전시부스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제1회 국내전시산업상생간담회, 2017 대한민국 전시인 송년회가 진행된다.

전시주최자협회 홈페이지(www.koreaexpoexpo.org)를 통해 전시장 무료참관 및 세미나 신청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