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뉴질랜드 제공>

[월요신문=유수정 기자] 뉴질랜드 수입 분유 아이엠뉴질랜드(대표이사 전준우)는 한국-뉴질랜드 FTA 관세인하로 인해 분유 가격인하를 결정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프로 분유의 소비자가격은 1캔(900g) 기준 4만2300원에서 3만5900원으로, 골드분유는 1캔(900g) 기준 3만7800원에서 3만1900원으로 약 15% 인하될 전망이다.

먹거리 불안감 증가로 인해 청정 국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뉴질랜드산 분유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가격인하 정책으로 국내 브랜드와 가격차이가 좁혀져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아이엠뉴질랜드 관계자는 “경제 불황 속 고객이 느끼는 가격 부담이 크다는 점과 한국-뉴질랜드 FTA 관세 인하를 함께 고려해 가격인하를 결정했다”며 “소비자를 위한 가격인하 혜택과 함께 뉴질랜드 고품질 분유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 자연방목한 젖소의 원유로 제조되는 수입 분유 아이엠뉴질랜드는 유산균이 함유돼 배앓이와 아기의 소화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조제분유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