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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 갖은 진통 속에 6일 새벽 국회 가결…428조8339원 규모민주당, “사람 중심 예산안 통과” 한국당 “의석수도 모자라고 힘도 없어”
6일 새벽 갖은 진통 끝에 내년도 예산안이 가결됐다. 사진제공=뉴시스

[월요신문=윤명철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새벽 428조8339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6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여야 3당은 지난 4일 오후 잠정합의안을 발표했으나 자유한국당이 공무원증원과 법인세 인상에 반대하면서 다시 진통을 겪기 시작했다.
 
국회는 5일 정오께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었다가 정회하는 등 우여곡절 속에 이날 오후 9시56분께 다시 개회했다. 당초 불참했던 한국당 의원들이 본회의에 참석했고 여야 의원들은 예산안에 대한 찬반 토론을 시작했지만 결국 자정이 넘어 한국당은 표결을 포기했고, 내년도 예산안은 재석 178명, 찬성 160명, 반대 15명, 기권 3명으로 가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사람중심 예산안 통과,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감시와 견제, 협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예산안 통과 관련 서면브리핑을 통해 ?“부족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사람 중심, 민생 예산이 확보된 데 대해, 그동안 노심초사하며 지켜봤을 국민 여러분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며 자유시장경제 체제라는 대한민국의 핵심가치를 수호해 왔던 자유한국당이 이 가치를 지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의석수도 모자라고 힘도 없어 허망하고도 무기력하게 통과를 바라만 봤다”면서 “국민여러분께 무릎 꿇고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윤명철 기자  tdc00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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