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술대 제공>

[월요신문=최혜진 기자]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리는 2017 대한민국 성탄축제가 지난 2일 이천여 서울시민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2002년 시작된 2017 대한민국 성탄축제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며 대표적인 성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금번 성탄축제는 CTS기독교TV와 기독교 대학인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와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공동주최로 화려한 점등행사에 교수진 및 학생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더해져 주말 서울광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성탄의 참 의미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 및 점등행사, 2부 백석예술대학교 특별공연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사회 각계각층인사의 성탄 축하 인사말로 이어졌다. 유충국 예장대신총회장, 양병희 한국교회연합증경회장, 엄기호 한기총대표회장 등 교계인사와 김종욱 서울시정무부시장, 양준욱서울시의회의장등 서울특별시관계자, 마크내퍼 주한미국대사대리와 아델아다일레 주요르단대사, 그리고 소방관, 경찰관, 택시기사 등 다양한 계층의 내빈들이 성탄트리점등을 환영하며 축하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백석예술대학교는 특별공연을 통해 ‘해맑은 아이들’ 어린이합창단과 백석예술대학교 미션콰이어가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합창해 가슴 따뜻한 성탄을 노래했다. 

또한 교수진으로 구성된 솔리스트앙상블은 깊이 있는 목소리로 공연장을 울렸다. CCM 찬양팀 라스트, 백석미션콰이어가 ‘Every Praise’로 2000여명의 시민들과 어우러지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성탄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백석예술대학교 윤미란 총장은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금번 행사를 우리대학에서 성공적으로 치르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 백석예술대학교는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 광장 성탄트리는 성탄절과 다가올 2018년에 생명과 사랑의 빛이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세워졌으며, 2018년 1월 8일까지 서울의 밤을 밝힐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