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국 ING생명 사장(오른쪽 네번째)이 지난 6일 열린 ‘파트너센터’ 론칭 기념식에서 임직원, FC 등과 기념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사진=ING생명>

[월요신문=임민희 기자] ING생명(사장 정문국)이 상위 0.1%의 재정컨설턴트(FC)들을 위한 ‘파트너센터’를 론칭했다.

ING생명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순화동 본사에서 정문국 사장과 임직원, FC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센터’ 론칭 기념식을 가졌다.

ING생명은 개인영업과 더불어 재량에 따라 FC를 직접 선발해 본인의 노하우를 전수해 공동영업을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FC 모델(PPTA·1인 사업가형 지점장)을 도입하고 이들을 ‘파트너’라고 명명했다. 이 모델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벤치마킹 차원에서 방문했던 미국과 유럽 보험사의 선진 설계사 모델을 참고해 만들었다.

현재 ING생명은 일정자격 이상의 우수 FC들을 선발해 4등급으로 나눠 라이온클럽(Lion Club)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상위 1% 이내의 높은 실적으로 10년 이상 라이온 자격을 유지한 최상위 그룹의 FC들을 로얄라이온이라 칭한다.

파트너센터에서 근무하는 ‘파트너’는 로얄라이온 자격을 1년 이상 유지한 FC 중 실적, 유지율, 준법, 평판 등의 엄격한 정량/정성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파트너’ 자격은 매년 재평가를 통해 유지된다. 현재 서울지역에는 5명, 광주지역에는 1명의 파트너가 활동을 시작했으며 점차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센터를 통해서는 파트너별 개인룸은 물론 격에 맞는 고급 사무용품과 영업용품, 비서와 차량비용 등 차별화된 지원이 제공된다.

파트너가 관리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종 행사도 지원하며, 파트너의 고객관리 및 영업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코칭매니저가 상주해 센터내 신인 FC의 교육을 돕는다.

곽희필 ING생명 FC채널본부 부사장은 기념사에서 “파트너센터를 통해 일반고객은 물론 VIP, 법인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파트너 FC들은 차별화된 재정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정예 FC를 양성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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