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6일 미얀마 양곤서 ‘2017 무역금융세미나’ 개최

<사진=신한은행>

[월요신문=홍보영 기자] 신한은행이 미얀마 현지은행과 무역회사를 대상으로 수출입금융 교육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5~6일 미얀마 양곤에서 현지 중앙은행 등 금융기관과 무역회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무역금융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미얀마 현지 금융기관들은 이번 세미나에서 글로벌 무역 트렌드와 외국환 법령 및 관리체계, 무역금융 상품과 구조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 미얀마 수출입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지리적 요충지인 미얀마는 2011년 미얀마 신정권이 출범하면서 환율제도 개혁, 외국인투자법 개정 등 제도개혁에 나서면서 투자 여건이 빠르게 개선 중이다.

이에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한국계은행 최초로 미얀마 양곤지점을 개점해 영업을 확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계 은행에 미얀마 현지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업무가 허용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현지기업에 수출입 관련 선진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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