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너시스 BBQ)

[월요신문=유수정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오는 11일부터 경력단절로 인해 고민하는 기혼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대대적인 채용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슈퍼바이저(S/V)다. 이들은 가맹점 운영 지원, 신규 상권 개발, QCS(품질, 청결, 서비스)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30~40대의 기혼 여성이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지만, 운전면허증 소지는 필수 조건이다.

BBQ 측은 “기혼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워라벨(Work Life Balance)을 추구하는 근무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근무지 및 근무시간 등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조정 가능하도록 했으며 근무지 역시 전국적으로 희망 근무지에 우선 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홍 인사전략팀 팀장은 “제너시스 비비큐 그룹은 다시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었던 경력단절여성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자 이번 채용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게 됐다”며 “경력과 학력, 전공에 무관한 채용이오니 많은 기혼 여성들의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채용과 관련해서는 채용 전문 포털사이트인 사람인과 잡코리아 등을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기한은 오는 24일까지로 서류전형에 합격한 인원에 한해 1차 면접과 인성검사, 2차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치킨대학에 입소해 기초과정 교육을 이수한 후 부서배치를 받게 된다. 향후 유류대, 식비 등 업무에 따른 활동비는 실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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