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믿고 투자하면 도민이 행복하게 웃는다”

경기도는 1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7 경기도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월요신문=윤명철 기자] 경기도는 1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7 경기도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경기도를 믿고 투자하면 도민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설명회는 국내ㆍ외 기업, 금융사 관계자 및 김종천 포천시장, 라제로요(영어 이름)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장, 유주현 대한건설협회장, 이경존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 등 기업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율 부지사는 경기도의 역할 및 투자유치 비전과 기업 투자의 중요성, 경기도의 미래비전 등을 설명하며 “혁신과 도전이 이뤄지는 판을 깔아드리겠다. 우리 시대에 필요한 것은 시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기업 규제 철폐를 통한 공급 측면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경기도는 오픈플랫폼, 공유시장경제, 혁신생태공간 조성 등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고 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의 권역별 혁신 테스트베드인 판교, 안산, 광명ㆍ시흥, 고양, 구리ㆍ남양주, 양주 테크노밸리 계획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고모리에 산업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 미군반환공여지, 공공기관 이전부지 등 주요 개발사업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민선6기 출범 이후 경기도는 국내ㆍ외 투자유치를 위해 총 71회에 걸쳐서 투자유치단을 파견했다”며 “잠재투자기업 발굴을 위해 1:1 투자상담 및 해외유치 설명회 등 전략적 세일즈를 펼쳐 총 49건 78억불(국내외 자본)을 유치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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