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이 14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겨울나기 식료품이 담긴 바구니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생명>

[월요신문=임민희 기자]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이 지난 13일 전국 49개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독거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000여명의 설계사가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독거어르신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관련 누적 후원금은 약 8억원이며 1만8200명의 어르신에게 도움을 전했다.

이날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후원금 8450만원을 전달했다. 또 서울·대전·부산·광주·제주 등에 위치한 49개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료품을 담은 1700개의 바구니를 제작했다. 바구니에는 김장김치, 쌀, 김, 돼지갈비찜, 각종 밑반찬 등이 담겨있다. 이들은 조를 이뤄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바구니를 전달하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실천을 통해 고객과 동반 성장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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