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북한 주민 2명 동해상 귀순…북한 체제 이상 징후로 추측

북한군 병사 1명이 중서부 전선으로  21일 귀순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월요신문=윤명철 기자] 북한군 병사 1명이 21일 귀순했다.

합참은 이날 오전8시4분께 북한군 1명이 중서부 전선 GP를 통해 귀순했다고 밝혔다. 이번 귀순은 지난달 13일 오청성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귀순 이후 38일만이다. 또 전날 북한 주민 2명이 동해상으로 귀순한 지 하루 만의 귀순으로 북한 체제내 이상 징후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중서부 전선 GP(최전방 감시초소)를 통해 귀순한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고, 9시24분께 군사분계선(MDL) 선상으로 접근하는 북한군 수색조를 발견하고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 쪽에서도 총성이 청취됐으나 우리 측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