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9개단지 3864가구…규제강화에 서울 분양 없어

[월요신문=임민희 기자] 무술년 새해 전국에서 아파트 637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6448가구) 물량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2000년 이후 1월 평균 분양실적(6466가구)에는 못미치는 실적이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8년 1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조합원 분양물량 및 임대아파트 제외)는 총 16개단지 6375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9개단지 3864가구 ▲5대 광역시 4개단지 779가구 ▲지방 중소도시 3개단지 173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 서울은 한곳도 분양물량이 없다. 경기도는 7개단지 3222가구가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 힐스테이트 동탄 2차(주상복합 443가구), e편한세상 온수역(부천 동신아파트 재건축 216가구), 시흥 장현지구 B4블록 제일풍경채(698가구) 등이 분양예정이다. 인천은 부개인우 코오롱하늘채(부개인우구역 재개발, 552가구) 등 2개단지 642가구가 분양한다.

5대 광역시에선 4개단지 779가구가 분양예정이다. 대구(2곳 307가구), 대전(1곳 236가구), 광주(1곳 236가구)의 순이다. 대구 e편한세상 재마루(재마루지구 재건축, 283가구), 대전 e편한세상 탄방(236가구) 등이 주요 분양단지다.

지방 중소도시는 3개단지 1732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2차(776가구),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창원회원1구역 재개발 545가구) 등이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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