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지난 5일 부산공장 조립라인에서 제조본부 이기인 부사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M6 내수생산 10만대 클럽 가입 축하 행사를 가졌다.<사진=르노삼성차>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세단 SM6의 내수 생산량이 10만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6년 3월 출시 후 22개월만으로, 르노삼성차 내수 모델 중 역대 두 번째 최단기 10만대 생산 돌파 기록이다.

르노삼성차는 이를 기념해 지난 5일 부산공장 조립라인에서 제조본부 이기인 부사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 10만대 클럽 가입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기인 부사장은 “SM6 생산 10만대 돌파는 기존 시장의 판을 뒤엎는 르노삼성차의 도전적인 제품과 정신, 그리고 이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의 성과”라며 “더욱 강력한 품질 관리로 SM6의 성공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SM6는 출시 당시 ‘가장 아름다운 차’, ‘올해의 차’, ‘가장 안전한 차’ 등 국내외 기관 및 전문 평가단이 수여하는 각종 상을 휩쓸었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중형차 판매 2위를 차지하는 등 판매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차 내수 차종 중 최단기 10만대 생산 돌파 기록은 SM5가 갖고 있다. SM5는 2002년 3월 출시 후 19개월 만에 해당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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