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고객정보 사전 동의없이 대출상품 홍보마케팅 활용

[월요신문=임민희 기자] 전북은행이 개인 신용정보 부당조회로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금융감독원 제재공시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신용조회회사로부터 고객의 사전 동의없이 신용정보를 넘겨받은 사실이 적발돼 지난 3일 금감원의 제재(직원 자율처리) 조치를 받았다.

전북은행 A직원 직원은 신규 대출상품을 홍보할 목적으로 지난해 7월 27일 신용정보회사로부터 고객의 동의를 받지 않고 9명의 개인 신용정보를 제공받았다. 이는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제32조)’ 위반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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