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단장·여신제도팀장 등 5명 발탁

[월요신문=임민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은성수)이 올 상반기 정기인사를 11일 단행한다.

수은은 이번 인사에서 업무 유경험자를 중심으로 전문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유관부문간 인적 교류를 통한 시너지 상승을 꾀했다. 특히 주요 보직에 여성직원이 대거 기용된 점도 눈길을 끈다.

대규모 여신심사와 거래기업 신용평가를 담당하는 심사평가단장에 김경자(54세)씨가 보임됐다. 수은 여신제도를 기획하고 책임지는 여신제도팀장에는 서수진(46세)씨, 정보시스템부장에 이영미(48세)씨, 인프라금융팀장에 이윤미(45세)씨, 외화자금1팀장에 구자영(46세)씨가 발탁됐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같이 육아휴직 복귀자 및 출산 휴가자 등에서도 승진상 불이익을 없애 일·가정 양립 지원 및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수출입은행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

■ 부서장급

○ 승진
▲인프라금융부장 권원협 ▲해양기업금융실장 정경석 ▲정보시스템부장 이영미 ▲준법법무실장 정석찬 ▲창원지점장 강봉석 ▲전주지점장 정현수 ▲타슈켄트사무소장 송오순 ▲뉴욕사무소장 이동훈 ▲인사부소속 부장(연수) 김수현 ▲인사부소속 부장(연수) 이영희

○ 전보
▲인사부(인재개발원장) 이병창 ▲플랜트금융부장 이상헌 ▲서비스산업금융부장 김형준 ▲중소중견금융1부(천안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장) 신유근 ▲중소중견금융2부장 모창희 ▲해양프로젝트금융부장 정순영 ▲기업구조혁신실장 안종혁 ▲기업개선부장 유연갑 ▲경협지원실장 이재홍 ▲경협사업1부장 홍성훈 ▲경협사업2부장 장익환 ▲남북협력총괄부장 이성준 ▲남북경협실장 양현 ▲남북교류협력실장 이형주 ▲자금시장단장 이진균 ▲국제투자실장 정두화 ▲해외인프라수주·투자지원센터장 백태준 ▲심사평가단장 김경자 ▲해외경제연구소장 이승건 ▲비서실장 조용민 ▲홍보실장 이원균 ▲부산지점장 홍기철 ▲광주지점장 이영태 ▲인천지점장 이경호 ▲수원지점장 서석형 ▲구미출장소장 김관 ▲여수출장소장 심재선 ▲수은베트남리스금융회사 사장 이태균 ▲성동조선해양 경영관리단장 김영석 ▲대선조선 경영관리단장 조장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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