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임민희 기자]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중견은행 일등은행’이란 새비전을 선포하고 경쟁력있는 강한 은행으로 힘차게 전진할 것을 다짐했다.

Sh수협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본사 2층 독도홀에서 전국 영업점장 등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비전 ‘중견은행 일등은행’ 선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중견은행 일등은행’은 Sh수협은행이 가진 자산과 역량을 십분 활용해 내실있고 알찬 중견은행으로 도약하자는 의미와 중견은행 중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일등은행이 되자는 뜻이 담겨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자율경영기반 구축 ▲소매금융 경쟁력 강화 ▲질적성장 및 내실경영 ▲수익창출 기반 확대 ▲강한 기업문화 구축의 5대 핵심과제를 공유했다. 특히 ‘리테일금융 기반 확대’에 올 한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Sh수협은행은 올해 경영목표를 ‘경쟁력 있는 강한 은행’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함께 뛰자’를 슬로건으로 공표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 이어 ‘2018년 제1차 전국 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도 개최됐다.

이동빈 행장은 올해 경영전략을 직접 프리젠테이션하며 “올해는 고객 중심 구조로 직제를 개편하고 디지털 금융 강화, 허브&스포크 전략 등 대고객 접점 확대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행장은 영업점장 전원에게 구두를 선물하며 “신입행원부터 임원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한걸음 더 뛰어 ‘중견은행 일등은행’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함께 달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 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에 앞서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경영대상에 강남금융센터지점(지점장 장현규), 최우수상에 신정동지점(지점장 최수광), 우수상에 경인지역금융본부(본부장 김진균)가 선정돼 수상했으며 각 그룹별 우수 영업점에 대한 시상도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