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hc치킨)

[월요신문=유수정 기자] bhc치킨은 자사 서포터즈인 ‘bhc 엔젤’의 올해 첫 소원 성취를 위해 경기도의 한 장애인 근로복지시설를 찾아 즐거운 치킨 나눔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bhc의 사회공헌 활동 BSR(bhc+CSR)의 일환인 ‘bhc 엔젤’ 서포터즈는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웃 또는 단체의 사연을 신청받아 소원을 들어주는 프로젝트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bhc 엔젤’ 서포터즈들은 다양한 사연을 접수 받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첫 소원의 주인공은 치위생 연구원 권용욱 씨다. 그는 지난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중증장애인 보호작업시설인 ‘우리들보호작업장’의 장애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사연을 보내왔다.

이에 ‘bhc 엔젤’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보호작업시설 ‘우리들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사연을 소개하고 bhc치킨을 전달했다.

‘우리들보호작업장’은 사회로부터 소외된 장애인들이 경제적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시설이다. 근로시설에서 일하며 느끼는 성취감을 통해 사회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엔젤들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보드게임 등을 준비해 보호작업시설에 비치하고, 장애인들에게 게임 방법을 알려주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사연을 보내온 권용욱 씨는 치위생 연구원이라는 직업적 특성을 살려 장애인들에게 치석 관리 및 올바른 양치법에 대한 교육 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사연 중 진실성, 실현 가능성, 우선순위 등의 기준으로 소원을 선정해 이루어주고 있다”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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