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만든 557개 신생아용 털모자 구호단체에 전달

신한생명 직원들이 완성된 털모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생명>

[월요신문=임민희 기자] 신한생명이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돕기 위해 한 달간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한생명(사장 이병찬)은 직원들이 만든 557개의 신생아용 털모자를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6년째 진행중인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제3세계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위해 후원자들이 직접 모자를 떠서 해외에 보내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주관한다.

올해는 370여명의 임직원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된 털모자는 타지키스탄과 말리의 신생아들을 살리기 위해 보내질 예정이다.

신한생명은 해외 저개발 국가의 어린이를 돕기 위해 ▲코니돌 인형 만들기 ▲희망티셔츠 만들기 ▲독도사랑 필통 만들기 ▲희망드림 학용품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신한생명 사회공헌 관계자는 “모자뜨기 캠페인은 작은 실천으로 체온조절이 필요한 생후 28일 미만의 신생아를 살릴 수 있어 수년째 참여하는 직원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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