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사진=고은별 기자>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종근당이 2018년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종근당은 23일 공시를 통해 “ISO37001(국제 표준 반부패경영시스템) 등 올해는 외부 공인기관의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종근당은 임직원 대상 온라인 CP교육 및 테스트 진행, CP문화 확산을 위한 가족사 대상 CP교육 실시 및 CP운영 자문, 제휴사 CP 운영규정에 대한 교육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경제적 이익제공 지출보고’ 항목에 대한 모니터링 및 현장실사를 강화하고, 자율점검(SAAP)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CP인센티브를 확대해 우수부서를 선정하는 등 포상금도 더 늘릴 방침이다.

앞서 종근당은 지난해 공정거래자율준수 선포식을 개최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CP교육 및 테스트를 진행하며 최고경영자 자율준수프로그램 실천의지를 천명해왔다. 매월 CP위원회를 운영, 정기·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위반사례를 적발·제재하는 등 윤리경영을 강조해오고 있다.

종근당은 2016년 공정거래위원회 CP등급평가 첫 도전 만에 최고 수준인 ‘AA’ 등급이라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2년의 유효기간에 따라 올해 진행될 공정위 CP등급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