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직접 쓴 30편의 수필과 그림동화를 책으로 출간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도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 가운데 하나인 ‘경기 히든작가’ 출간기념회가 24일 부천 경기콘텐츠진흥원 9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공=경기도청

[월요신문=윤명철 기자]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도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 가운데 하나인 ‘경기 히든작가’ 출간기념회가 24일 부천 경기콘텐츠진흥원 9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날 ‘경기 히든작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필 15편, 그림동화 15편 등 원고 30편을 경기도 부천 소재 POD(Publish On Demand)회사 ‘부크크’와 책으로 만들어 일반에 선보였다.

‘경기 히든작가’란 지역출판문화 활성화와 도민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출간 경험이 없는 도민을 대상으로 ‘나만의 책’ 출간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날 개최된 출간기념회에서는 우수작 10편 중 ‘SUGARLESS MAN(구연우作/그림동화)’과 ‘시간선물(권태원作/그림동화)’ 2편을 골라 공연예술창작소 호밀이 낭독극 콘서트를 열었다.

한편 한국추리작가협회 부회장이면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석화 작가의 심사평과 출간도서 증정식, 수상자 소감 발표, 우수작 창작지원금 전달식 순서로 진행됐다. 전달식이 끝난 뒤엔 출간된 30편의 도서를 전시, 작가들과 다과를 함께 하며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력과 감성을 키워주는 중요한 수단으로 책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경기 히든작가 프로젝트를 통해 도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졌으면 한다. 독서출판문화의 다양성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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