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민생국회’가 빈손국회가 된다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가”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정쟁’ 아닌 ‘할 일 하는’ 민생국회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월요신문=윤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정쟁’ 아닌 ‘할 일 하는’ 민생국회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는 30일부터 2얼 임시국회를 열릴 예정이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현안 브리핑을 통해 “2월 임시국회는 오직 민생을 위한 입법국회가 돼야 한다”면서 “민생개혁법안 통과에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우선 지난해 말 ‘옥상옥’ 법사위에서 발목 잡혔던 민생개혁입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최저임금 후속대책인 상가임대차보호법과 가맹사업거래의공정화법 등의 민생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서민과 소상공인의 고충을 덜어드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월 민생국회’가 빈손국회가 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고, 이는 6월 지방선거를 통해 심판받게 될 것”이라며 “정쟁과 밥그릇 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오명을 벗고, ‘할 일 하는’ 민생입법 국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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