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1일부터 6200백여개에 달하는 부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한다.

회사 측은 “고객 만족도 및 부품 가격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총 4만여종의 부품 가운데 빈번히 교체가 이뤄지는 6200여개를 선별해 진행된다”고 밝혔다. 부품 가격을 평균 5% 낮췄던 지난해 대비 인하율을 3.7% 추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C-클래스(W204, 2007년 출시), E-클래스(W211, 2002년 출시), S-클래스(W221, 2005년 출시) 등 보증기간이 만료된 일부 차종은 교체 빈도가 높은 소모품(에어필터, 브레이크 디스크 등)과 사고 수리 빈도가 높은 외장부품(범퍼, 휀더, 헤드라이트 등)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함으로써 차량을 장기 보유한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일례로 브레이크 패드의 권장 소비자 가격이 평균 약 18% 인하돼 C-클래스 11만2200원, E-클래스 13만6400원, S-클래스 18만2600원으로 책정됐으며 후면 범퍼의 가격도 평균 17% 가량 낮아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부품뿐만 아니라 의류, 모델 카 등 일부 컬렉션 제품도 평균 11% 인하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해졌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파트 부문 총괄 김지섭 부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10년부터 부품 가격을 꾸준히 인하해오는 등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순정 부품을 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며 “안전과 품질, 실질적인 혜택을 아우르는 최고의 서비스로 2018년에도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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