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력' 제치고 역주행 300만 돌파 눈앞

사진=CJ엔터테인먼트.

[월요신문=최혜진 기자]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300만명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은 6일 하루 동안 5만5075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90만1656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4일에 이어 사흘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역주행 신화를 일궈내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손익분기점 210만명을 훌쩍 뛰어넘은 300만 관객 돌파가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 분)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 분),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염력’(감독 연상호)은 같은 날 일일관객수 3만425명, 누적 관객수 91만2904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이어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가 일일관객수 2만537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309만9163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