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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서 규모 4.6 지진 이후 2.4 여진 또 발생
지난해 11월15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황실에서 기상청 직원들이 지진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월요신문=최혜진 기자] 경북 포항에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대구기상지청은 11일 낮 12시49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선 이날 오전 5시3분경 규모 4.6의 여진이 발생한 후 벌써 세 번째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지난해 11월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라고 분석했다.

포항에선 본진 이후 이날까지 총 91차례의 크고 작은 여진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경북 포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하자 행정안전부는 비상단계를 가동해 지역별 피해상황을 파악하는 등 현장상황 관리에 나섰다.

하지만 지진 발생에 대한 긴급재난문자가 시스템의 일부 오류로 인해 발생 7분만인 5시10분경 발송되면서 재난 문자가 너무 늦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상세 원인은 기상청과 행안부에서 분석 중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기상청 지진 긴급문자발송시스템 구축이 완료(상반기)될 때까지 시스템 점검 등 운영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발생한 규모 4.6의 지진으로 22명이 다쳐 2명이 입원치료 중이고 20명은 치료 후 귀가 조치됐다.

두호동 4층 건물에서 타일 탈락현상이 발생했고, 두호동 한 빌라는 외벽이 탈락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승강기 닫힘 5개소와 문담힘 개방 구조요청 10건, 상수도파열 4개소 등 총 21건의 물적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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