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트진로)

[월요신문=유수정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신개념 발포주 ‘필라이트’를 자사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대세를 따르자’ 라는 테마 아래 ‘필라이트’의 브랜드 가치를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대표 주류로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들은 오는 14일 TV CF 방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14일에 공개되는 새로운 TV광고 ‘말도 안되지만 벌써 1억캔’은 필라이트 대세감을 캐릭터 필리를 통해 개성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하늘에서 수많은 필리들이 각 가정으로 떨어지면 즐겁게 필라이트를 마시는 사람들의 모습이 나타난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필라이트를 직접 경험하고 대세를 따르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하이트진로 측은 필라이트가 얼마나 많이 판매되고 있는지 성장기록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대세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가성비뿐 아니라 우수한 품질, 맛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제품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판매기록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또 다른 수요를 창출하고 새로운 기록을 만드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필라이트는 제품력, 가성비, 개성 있는 마케팅 등의 삼박자가 잘 맞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으며 특히 캐릭터 필리, 초록패키지, 감각적인 광고 등이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하며 “올해도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메가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출시된 필라이트는 초기 물량 6만 상자(1상자=355ml*24캔)가 20일 만에 완판되는 등 품절대란을 일으켰다. 이후 같은 해 10월 말에는 출시 6개월 만에 1억캔 돌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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