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가 후원하고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형두)가 주최한 국내 최대 도서전 ‘2011 서울국제도서전’(www.sibf.or.kr)이 ‘책은, 미래를 보는 천 개의 눈’이라는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올해 17회인 이번 도서전에는 국내는 물론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총 23개국 570여 개 출판사가 참가해 아동, 인문사회, 문학, 예술, 철학 등 각 분야 도서를 소개했다.

개막식에는 영부인 김윤옥 여사와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비롯해 윤형두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백석기 대한출판문화협회 명예회장 등이 참석해 도서전의 17번째 개최를 함께 축하했다.

외국어 번역출판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우림북은 코엑스 A홀에 부스를 마련하고 영어를 비롯, 유럽.중남미권의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유럽권의 불어, 독어, 이태리어,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에스토니아어, 핀란드어 등으로 번역된 도서를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시아권의 중국어, 일어, 태국어, 따갈로그어, 타밀어, 힌디어, 인도네시아어, 우르드어, 몽골어, 네팔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중동권의 아랍어, 히브리어 등으로 번역 출판된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25개 국어 도서를 소개함으로써 한국의 우수한 번역 출판 문화를 전세계 출판인들에게 알렸다.

뿐만 아니라 방문객이 직접 전자책을 접할 수 있도록 부스에 아마존 ‘킨들’을 비롯한 태블릿 PC를 마련했다고 우림북 측은 설명했다.

우림북 부스에는 원로 배우 조춘, 복음가수 이선우, 한국 외국어 대학교 러시아어과 알렉세이 드레모프 교수를 비롯 많은 인사들이 방문했다.

한편, 우림북은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출판사들과 함께 이재록 목사 저서 출판 유통에 관해 협의를 했으며, 대만 타이베이 도서전,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도서전, 태국 방콕 도서전 조직위원회로부터 도서전 참가를 제의 받았다.

우림북은 지난 1987년 4월 17일 발간된 이재록 목사 간증수기 ▲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 ▲십자가의 도 ▲천국 ▲지옥 ▲믿음의 분량 ▲영혼육 ▲깨어라 이스라엘 등 약 60여 종에 달하는 한국어 책자를 발간하여 유엔 공용어인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불어, 아랍어 외에도 일어, 독어, 인도네시아어, 힌디어, 히브리어 등으로 번역, 출판하고 있다.

이미 미국, 캐나다, 이태리, 우크라이나, 브라질, 대만, 인도네시아, 이집트, 인도, 필리핀 등 해외 20여 출판사를 통해 전 세계 곳곳에서 출판, 유통하고 있다.

이재록 목사는 러시아어권 최대 기독 포털사이트 '인빅토리‘와 영어권 기독 포털사이트 '크리스천텔레그래프'에서 매년 선정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사역자 10인에 2009년과 2010년 연속 두 번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