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임민희 기자] 신임 한국금융연구원장에 손상호(62세) 선임연구위원이 선임됐다.

금융연구원은 지난 8일 총회에서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이 단독후보로 추천한 손상호 선임연구위원을 제9대 원장으로 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 손상호 신임 원장은 이달 16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손 원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및 경제학과 대학원 석사,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산업연구원(KIET) 산업금융팀장을 거쳐 1995년부터 금융연구원에서 부원장보, 부원장, 선임연구위원 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