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9일부터 미국에서 발생한 폭풍, 정전, 폭염 등으로 인한 미국 중동부지역 피해가 계속됐다.

5일 미국에서 236번째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가 열렸지만 여전히 37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계속됐다. 또한 콜로라도주에 이어 와이오밍주에서도 산불이 발생했으며 중동부지역을 강타했던 폭풍의 피해로 150만 가구의 정전사태가 계속돼 복구 작업이 진행됐다.
 
특히 정전 복구 작업이 늦어짐에 따라 각 가정에서 보관했던 식료품이 부패됐고 슈퍼마켓이 영업을 중단하는 등 악순환으로 웨스트버지니아 주 등 일부 지역 주민들은 식량난까지 겪고 있으며 피해가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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